[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TBC는 제16회 이육사 시문학상 수상자로 박철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 이육사 시문학상은 민족시인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TBC가 2004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심사위원은 선정 이유로 “박철 시인의 작품은 이웃을 바라보는 시인의 목소리에 온기가 담겨있다”면서 “민족의 아픔과 민중의 삶을 형상화하는데 충실했다”고 평가했다.시상식은 지난 27일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렸고 이육사문학축전과 함께 진행됐다.